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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오늘 내년도 우리나라의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9%를 제시했는데, 특히 경제 운용의 초점을 내수 활성화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위한 민간 투자와 규제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전망한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3.9%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전망한 세계 경제 성장률 3.6%보다 0.3%포인트 높습니다.

정부예측대로 된다면 우리 경제성장률은 4년 만에 세계 경제성장률을 앞지르게 됩니다.

정부는 특히 내년 경제정책의 목표를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두고, 내수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월세 지원을 강화하는 등 주택시장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투자활성화 대책을 분기마다 내놓을 계획입니다.

또 서비스업을 육성해 중산층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자리 45만 개를 새로 늘리기로 하고, 특히 청년과 여성 일자리를 늘리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부문 개혁과 경제 민주화, 창조경제 등은 중장기적인 경제 체질 개선 과제로 설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내수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보건의료와 교육, 관광 등 5대 융합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